폴리텍대학, AI 전환 과정 신설…38개 캠퍼스서 1100명 양성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2.26 15:23  수정 2026.02.26 15:23

지난해 9월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에서 반도체장비제어과 학생들과 KAIST 대학원생들이 교차 수업으로 PLC/PC제어 실습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대학이 올해 ‘AX(인공지능 전환) 과정’을 신설하고 현장형 AI 융합 인재 양성에 나선다.


폴리텍대학은 정부의 ‘전 국민 AI 일상화’ 및 ‘X-AI 융합 인재 양성’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AX 과정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AX 과정은 로봇·반도체·전기·바이오·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한 융합 교육과정으로, 만 1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전국 38개 캠퍼스에서 총 1100명의 현장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폴리텍대학은 주력 산업 분야와 AI를 결합한 53개 표준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주요 과정으로는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고장을 예측하는 ‘AI 기반 자동차 정비·진단’, 위험한 전기 설비 점검에 AI를 도입한 ‘AI·XR 융합형 전기안전관리’,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스마트스토어 데이터 분석’,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자동화’ 등이 있다. 산업현장은 물론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까지 아우른다.


다음달부터 인천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엔지니어 양성 과정’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AWS와 연계한 기업 맞춤형 과정이다.


수료생은 평가를 거쳐 인턴십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기업 연계 과정은 지원 자격이 상이할 수 있어 모집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AX 과정은 인천캠퍼스와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을 시작으로 3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이철수 폴리텍대 이사장은 “AX 과정 신설과 더불어 대학의 모든 교육과정에 AI 교과를 편성해 AI 리터러시를 강화하고 있다”며 “전국 캠퍼스와 4개소의 ‘피지컬 AI 실습실’을 거점으로, 국민 누구나 AI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국민 모두의 AI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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