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핵협상 종료…“상당한 진전, 다음주 기술적 논의 계속”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2.27 04:37  수정 2026.02.27 07:39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지난해 2월 12일 테헤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과 이란의 3차 핵협상이 종료됐다고 AF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회담 일정이 마무리됐다면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양 협상팀은 각 정부와 합의한 뒤 내주 기술적 차원의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상단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최국 스위스 정부 등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 측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가 나섰고 이란에서는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이 참석했다. 협상은 1차, 2차와 마찬가지로 오만 장관이 양측을 오가며 서로의 입장을 전달하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미국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에 대한 완전 중단을 요구했고 이란은 일시 중단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협상팀 관계자는 “미사일이나 방위산업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영구적인 우라늄 농축 중단과 핵시설 해체 등도 전적으로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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