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 사망 확인…시신 사진 봤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3.01 05:35  수정 2026.03.01 16:28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지난해 6월 13일 수도 테헤란에서 TV 연설을 하고 있다. ⓒ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스라엘 정부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촬영한 하메네이의 시신 사진을 봤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주요 매체들도 이날 하메네이의 시신이 발견됐고 그의 사망이 공식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하메네이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날 오전 강력한 기습 공격으로 테헤란 중심부에 위치한 하메네이의 거처가 파괴됐다”며 “더이상 폭군이 살아있지 않다는 여러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역시 이날 이스라엘 고위 인사를 인용해 “이란을 강력한 반미 국가로 만들고 중동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하메네이가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에 죽었다”며 “이날 하메네이 거처에 30발의 폭탄이 투하됐고 당시 지하에 있던 하메네이는 이를 이겨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란은 “적의 심리전”이라며 하마네이 사망설을 부인했다. 이란 현지 매체들은 “하메네이는 여전히 전장을 지휘하고 있고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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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통신 역시 이날 이스라엘 고위 인사를 인용해 “이란을 강력한 반미 국가로 만들고 중동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하메네이가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에 죽었다”며 “이날 하메네이 거처에 30발의 폭탄이 투하됐고 당시 지하에 있던 하메네이는 이를 이겨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결국 반미가 맘에 안들어서 죽였다는거네? 속내는 석유이고.
    2026.03.0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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