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기관, 연구장비’ 공동 활용 협약…중소기업 대상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3.02 09:29  수정 2026.03.02 09:33

인천테크노파크(TP), 극지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참여

인처시청 청사ⓒ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최근 인천테크노파크(TP), 극지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가의 연구장비 도입과 유지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들은 그동안 신제품 고도화나 시험·인증 과정에서 첨단 장비 활용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이용료와 접근성 제약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연구장비 보유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공 연구장비의 활용도를 높이고 기업이 부담하는 장비 사용료의 일부를 직접 지원함으로써 연구개발(R&D)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테크노파크가 보유한 39종, 극지연구소 3종,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 264종 등 총 306종의 연구장비를 지역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기업당 최소 8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장비 사용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연구소를 둔 중소기업으로 기업이 연구장비를 이용한 뒤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금이 정산·지급된다.


이번 사업은 이 달부터 12월까지 총 4000만원 규모로 운영되고 장비 목록과 신청 절차는 인천 R&D 관리시스템(IRD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연구장비를 중소기업과 적극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기술 개발과 사업화 진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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