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신, 서울대·행시 38회
해수부 대변인·기조실장 등 거쳐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해양수산부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황종우 한국해양재단 이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황종우 한국해양재단 이사(전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양정책과장, 대변인, 해사안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현재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글솜씨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 황 전 실장은 외유내강형 리더로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과 같이 본인이 직접 업무를 하나하나 챙길 정도로 디테일에 강한 것도 특징이다.
해수부 내부에서는 ‘3대 천재’ 중 한 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성격은 유연하고 부드러운 것으로 평가 받는다. 직원들에게 지시하기보다 본인이 직접 처리하던 업무 스타일로 유명하다. 내외부에서 인정받으면서도 정작 본인은 ‘자리’에 욕심을 내지 않았던 인물로 알려졌다.
황 후보자는 노무현 대통령 당시 연설비서관으로 일했다. 문재인 정부 때는 청와대 부속실에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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