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덱스, 네이티브 토큰 'DIME' 출시 예고…기관형 퍼프 덱스 확장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6.03.03 08:56  수정 2026.03.03 08:59

거래정보 노출 줄인 기관형 Perp DEX 파라덱스, 생태계 확장 본격화

파라덱스 로고 ⓒ파라덱스

프라이버시 중심 기관형 탈중앙화 무기한 선물 거래소(Perp DEX) 파라덱스(Paradex)가 네이티브 토큰 'DIME(다임)'의 토큰 발행(TGE)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파라덱스는 2월 말 공개 자료를 통해 최근 사업 지표와 생태계 확장 방향을 제시하며 다임 출시를 앞둔 전환점에 진입했다고 3일 밝혔다.


파라덱스는 기관 투자자가 민감하게 보는 거래 정보 노출 문제를 핵심 과제로 삼고 기밀성 중심 구조와 자기수탁 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온체인 거래의 높은 투명성으로 인해 대규모 포지션 규모나 청산 위험 구간 등이 시장에 드러날 수 있는 점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거래 비용과 체결 품질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강조했다. 리테일 사용자 대상 제로(0) 수수료, 자동 디레버리징(ADL) 미적용, 가격 개선(RPI) 구조 등을 통해 비용 부담과 불리한 체결 가능성을 낮추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100개 이상의 시장과 최대 50배 레버리지를 지원한다.


파라덱스가 공개한 지표에 따르면 2024년 2월 메인넷 출범 이후 2026년 2월 21일 기준 누적 거래량은 약 2518억 달러, 오픈인터레스트(OI)는 약 5억5000만 달러, TVL은 1억6000만 달러 이상, 누적 가입자는 7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일 거래량이 30억 달러를 넘긴 사례도 있었다.


DIME 토큰은 파라덱스 체인(Paradex Chain)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향후 현물·옵션·실물자산(RWA) 등으로 확장되는 생태계에서 네트워크 사용성과 참여자 간 이해관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목표로 한다. 파라덱스는 다임을 단일 선물거래소를 넘어 온체인 금융 생태계로 확장하는 이정표로 제시했다.


한편 파라덱스는 기관 크립토 파생 유동성 네트워크 '패러다임(Paradigm)' 팀이 인큐베이팅한 프로젝트다. 패러다임은 2021년 점프 캐피탈(Jump Capital)과 알라메다 벤처스(Alameda Ventures) 주도로 3500만 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파라덱스는 이를 바탕으로 기관 파생상품 거래를 자기수탁 기반 온체인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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