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업생명자원 보존 및 관리 교육 진행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3.03 11:01  수정 2026.03.03 11:02

전국 15개 보존기관 책임자 참여

초저온 동결보존 기술 전수

농촌진흥청 전경. ⓒ배군득 기자

농촌진흥청은 오는 4일부터 이틀간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2026년 농업생명자원 보존 및 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영양체 유전자원은 마늘처럼 종자 번식이 어려워 식물체 자체나 생장 조직으로 보존하는 자원을 말한다. 기상재해나 병해충으로 소실될 위험이 크고 복구가 어려우며 노지 보존 시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관리적 한계가 있다.


전국 농업생명자원 관리 책임자 40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정책 이해부터 농업유전자원 관리시스템(GMS) 실습까지 모두 10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초저온 동결보존 등 영양체 유전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첨단 관리 기술을 중점적으로 전수할 예정이다.


현재 농진청 소관 영양체 유전자원 2만5104자원은 전국 15개 보존기관과 42개 관리기관에 분산 보존 중이다. 영양체 유전자원은 줄기나 뿌리로 번식하므로 우수한 모본 형질을 보존해 번식시키는 기술이 핵심이다.


농진청은 이번 교육으로 초저온 보존 기술을 확산시켜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기상재해로부터 자원을 지키는 상시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데이터 관리의 전문성을 높여 국가 차원의 자원 활용도 촉진한다.


고종철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장은 “영양체 유전자원은 종자보다 소실 위험이 커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으로 유전자원 관리 전문성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우리 생명자원 주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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