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생물자원관, 생물자원 현장 탐사 ‘BTI 청소년 탐사대’ 운영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3.04 09:16  수정 2026.03.04 09:16

중·고교 생물·환경 동아리 대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BTI 청소년 탐사대 운영 안내 포스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중·고등학교 생물 관련 동아리를 대상으로 생물자원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 탐사 프로그램 ‘BTI(Bio Treasure Island, 섬 생물자원) 청소년 탐사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섬·연안 생물자원을 직접 조사하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보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이다.


BTI. 청소년 탐사대는 중·고등학교 생물·환경 관련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연간 과정으로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분류군별 전문가들과 함께 전남 목포 고하도 일대에서 조류, 곤충, 식물, 갯벌 생물 등 학교별 1개 분류군을 선정해 총 3회에 걸쳐 심화 탐사 활동을 한다.


탐사 활동에 앞서 사전 안내를 통해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5·7·9월 현장 탐사를 거쳐 11~12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조사 결과 포스터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한다. 우수 활동팀은 별도 시상할 예정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단순 체험을 넘어 조사 결과를 정리·발표하는 연구 기반 탐사 활동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의 탐구 역량과 환경 시민의식을 함께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청소년들이 교실을 벗어나 실제 연구 현장에서 전문가와 함께 생물자원을 탐사함으로써 생태 감수성과 과학적 사고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섬·연안 생물다양성 보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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