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취약노동자 맞춤형 지원…지역 민간단체 주도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3.05 06:00  수정 2026.03.05 06:00

취약노동자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공모 개요. ⓒ노사발전재단

노사발전재단이 플랫폼·프리랜서·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노동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한다.


재단은 민간 노동센터·비영리단체 등이 지역별 특성과 취약노동자의 다양한 노동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2026년 취약노동자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에 따른 산업 구조와 노동 환경을 고려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민간 노동센터·비영리단체 등이다. 각 기관은 지역 산업 특성과 노동시장 구조, 취약노동자 분포 등을 분석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공인노무사·변호사·세무사 등 법률 전문가를 통한 상담 및 권리구제, 노동 권리의식 향상과 산업안전 교육, 취약노동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습조직·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노동자의 권익보호 기반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과 현장 수요를 연결하는 지역 중심 노동 지원체계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필 재단 사무총장은 “정책은 책상 위의 규정이 아니라 현장의 삶과 연결될 때 의미가 있다”며 “전문성과 현장성을 가진 민간 노동센터·비영리단체가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노동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 노동권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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