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우리를 넘어 넓은 우리로’
동물복지특별전 포스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국내 동물이 겪는 실태를 알리기 위해 동물복지특별전 ‘좁은 우리를 넘어 넓은 우리로’를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을 포함해 동물복지국회포럼, 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공원공단, 청주동물원,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등 공공기관과 동물자유연대,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곰보금자리프로젝트 등의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전시회는 반려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등 다양한 유형의 동물들이 현실에서 겪고 있는 문제점을 알리는 목적이다. 생명윤리에 대한 시민의식 증진과 함께 동물복지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의 필요성을 공유해 나가려는 일환이다.
전시회는 ▲동물복지 개념 ▲국내 동물 현황 ▲동물복지 실태 및 문제점 ▲국내 동물복지 대응 노력 ▲해외 동물복지 사례 ▲국내 동물복지 발전 제안 등 6개 소주제로 구성된다.
야생동물 백색목록·거래신고제 및 영업허가제를 소개하고, 비인간적인 야생동물 밀수 행태를 재현한 전시물과 야생동물 박제, 올무, 덫과 같은 밀렵 도구도 전시한다.
전시 이외에도 ‘동물없는 동물원’ 가상현실(VR) 체험과 ‘동물병원 진료실’ 체험, 멸종위기 야생생물 체험키트 및 마음을 다는 생명의 나무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기후변화와 서식지 변화 속에서 동물과의 공존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역시 전문성 있는 연구를 통해 책임 있는 공존 환경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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