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우리꽃식물원' 내부모습. ⓒ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화성 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우리꽃식물원을 화성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무료 개방은 시민들이 자연과 식물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화성 시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꽃식물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우리꽃식물원은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하는 자연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향기로운 식물과 식충식물 등 다양한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유리온실에서는 난대성 식물과 희귀식물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다채로운 식물의 세계를 경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꽃식물원은 자생 신종 섬진달래 증식에 성공했다. 섬진달래는 2015년 전남 여수시 인근 무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으로, 식물분류학자 정태현 전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이름을 따 'Rhododendron tyaihyonii'로 명명됐다. 섬진달래는 높이 1~2m까지 자라는 상록활엽관목으로, 타원형 잎과 노란색 또는 백색 계열의 꽃이 특징이다. 한반도 고유 식물로 확인되면서 학술적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화성특별정원' 조성 위한 정원교육 시행
화성특례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화성특별정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정원 교육을 실시했다. 시민이 직접 기획·설계·조성·관리까지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정원 모델 구현의 시작이다.
시는 지난 7일 동탄구청 대회의실에서 화성특별정원단 15팀 40여 명과 특별자문위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특별정원 조성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및 정원식물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특별자문위원 특강 △사업 안내 △정원 식재식물 종류 및 특성 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ESG대한민국정원정책포럼 곽상욱 이사장이 특별자문위원으로 참석해 사업 취지와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화성특별정원'은 동탄여울공원 음악분수 인근에 총 17개 정원(개소당 9~12㎡)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타닉가든 화성' 정책과 연계해 생활권 공원에서 시민 참여 기반의 녹색문화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오리엔테이션 이후 정원 식재 디자인 교육을 추가로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3월 중 현장 조성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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