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군함 파견 요청을 거절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맹비난을 가했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이 없으면 나토는 종이호랑이에 불과하다”며 “그들은 핵무장한 이란을 저지하기 위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다. 그들에게는 위험이 거의 없는데도 유가에 대한 불평만 늘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럽은 고유가의 유일한 원인인 이란의 군사전략,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안 한다”며 “겁쟁이들이다. 우리는 이 같은 행태를 꼭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일본, 캐나다 등 총 7개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규탄하고 이에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이 발표한 성명에는 군사적 지원에 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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