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글로벌 무대서 기후변화 대응 역량 인정 받았다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입력 2026.03.10 11:00  수정 2026.03.10 11:01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10년 연속 선정

온실가스 감축·관리 등서 우수한 평가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2025년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10년 연속 IT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CDP는 글로벌 금융 투자 기관이 주도해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경영 정보를 수집·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는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별 상위 기업에 수여된다.


회사 측은 온실가스 감축·관리 노력, 기후변화 대응 시나리오 고도화, 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 확대 등 주요 부문에서 평가 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53%, 2040년까지 67%를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 설비 투자·도입을 지속하고, DX 기반 설비 운영 최적화를 통해 전사 전력 사용량 절감에 나서고 있다. 또 GWP(Global Warming Potential,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공정가스 개발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전환 역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CDP 물 경영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실질적인 용수 재이용 확대 성과와 함께, 2030년 용수 재이용률 87% 달성 목표를 제시하고 수자원 데이터와 관리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을 지속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이행과 수자원 관리 체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며 환경 경영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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