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순자산 3조 돌파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3.10 11:32  수정 2026.03.10 11:32

국내 상장 미국 배당주 ETF 중 1위 규모

연초 이후 수익률 14.58%…S&P500 대비 ‘우수’

변동성 장세 속 배당·방어주 수요↑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9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의 순자산 규모는 3조379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된 미국 배당주 ETF 중 1위 규모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는 미국 우량 배당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연초 이후 순자산 증가액은 8020억원이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개인 순매수 금액은 2572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 ▲기업 펀더멘털과 에너지 ▲필수소비재 등 경기 방어 섹터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연초 이후 14.58%의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0.72%)과 나스닥100(-1.12%)이 소폭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성과가 부각된다.


해당 ETF의 기초지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로, 미국 상장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와 동일 지수를 추종한다.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하면서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갖춘 미국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 인공지능(AI) 중심 기술주 편중 포트폴리오의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미국의 우량한 배당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대표 배당 ETF”라며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고, 장기적인 배당 투자 전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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