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복지콜·웰엔딩 서비스 도입, 에너지 취약계층 맞춤 지원 추진
부천시청전경ⓒ부천시제공
부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오는 12월까지 부천우체국과 협력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부천 온(溫)라이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에는 총 2,000만 원이 투입되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비와 우체국 공익재단 기금, 민간 후원금 등이 함께 활용된다.
‘부천 온라이프’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집배원 등 지역 돌봄망을 활용해 대상자의 안부를 살피는 인생동행 서비스다.
이 사업은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엔딩노트 작성, 영상 자서전 제작 등 노년기 ‘웰엔딩’ 준비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부천시는 또 ‘온마음 AI 복지콜’을 통해 대상자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 확인과 인지건강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해 상담과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점을 고려해, 공모사업과 연계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가스·전기요금 체납 가구 등 에너지 빈곤층을 대상으로 집배원이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민간 자원을 연계해 LED 조명 교체, 절전커버, 전기장판 등 에너지 효율 용품을 지원한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초고령사회와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고립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우체국과 지역 돌봄망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에너지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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