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불확실성에도…코스피, 장 초반 5600선 회복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3.11 09:41  수정 2026.03.11 09:42

기관 홀로 '사자'

코스닥 2% 상승 출발

코스피가 전 거래일(5532.59)보다 126.13포인트(2.28%) 오른 5658.72에 개장한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11일 장 초반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56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90포인트(2.75%) 오른 5684.4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6.13포인트(2.28%) 오른 5658.72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홀로 16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1억원, 14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1.92%)·SK하이닉스(1.07%)·삼성전자우(2.16%)·현대차(2.86%)·LG에너지솔루션(2.72%)·한화에어로스페이스(1.86%)·삼성바이오로직스(3.96%)·SK스퀘어(3.07%)·기아(3.98%) 등이 오르고 있고, 두산에너빌리티(-0.29%)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17포인트(1.69%) 오른 1156.8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80포인트(1.56%) 오른 1155.48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홀로 101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914억원, 21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에코프로(2.01%)·에코프로비엠(0.99%)·삼천당제약(1.40%)·레인보우로보틱스(3.39%)·에이비엘바이오(1.57%)·펩트론(10.55%) 등은 오르고 있고, 알테오젠(-0.27%)·리노공업(-1.67%)·코오롱티슈진(-0.28%)·케어젠(-2.13%) 등은 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장중 중동전쟁 조기 종료 기대감에 미 증시가 상승 전환했으나 호르무즈 해협 상황에 대한 에너지부 장관과 백악관의 엇갈린 발언에 상승분을 반납했다"며 "뉴욕 3대지수는 혼조 마감했다"고 전했다.


국내증시는 간밤 뉴욕증시에서의 반도체주 선전에 힘입어 중립 이상의 흐름이 예상된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혼조세 여파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0.7%), 3월 폭락 이후 국내증시 저가 매수 유인 지속, 삼성전자·SK 등 주요 기업들의 주주환원책 발표 효과 등으로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6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오른 1474.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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