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산업진흥원, 'JEC World 2026'서 탄소소재 응용기술 위상 높여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3.12 09:52  수정 2026.03.12 09:52

경북도와 공동으로 한국관 운영

강소기업 12개사 참여해 혁신 기술·제품 전시

고부가가치 제품 앞세워 45만 달러 수출 성약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6'에 참가해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 국내 탄소소재와 응용부품 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탄소산업진흥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6'에 참가해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 국내 탄소소재와 응용부품 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이번 JEC World 2026 한국관에는 ▲네오몬드 ▲대성금속 ▲데크카본 ▲대신테크젠 ▲브이스페이스 ▲신성소재 ▲씨티씨엠 ▲에프알티로보틱스 ▲오투엔비 ▲일성컴퍼짓 ▲카텍에이치 ▲태림산업 등 국내 탄소소재·부품 분야 핵심 강소기업 12개사가 참여했다.


한국관에서는 탄소섬유 복합재와 재생탄소섬유, 탄소나노튜브·그래핀 등 고부가가치 소재부터 이를 응용한 방열제품과 전기추진 항공기용 배터리, 풍력블레이드 스파캡용 탄소판, 정수처리 시스템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참여 기업들은 차별화된 제조기술과 안정적인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미주·중동 지역 바이어들과 폭넓은 상담을 진행하고 기술개발 협력을 추진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신테크젠과 오투엔비는 미국과 가봉의 주요 바이어들과 총 4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사전에 확정짓고 파리 현지에서 공식 계약을 진행했다.


대신테크젠은 미국 PBS International, N-Water사와 각각 전자파 차폐 복합재 20만 달러, 탄소나노튜브(CNT) 나노필터 10만 달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오투엔비는 가봉 Kayo Partners와 15만 달러 규모의 정수 장치 공급 계약을 맺으며 아프리카 시장이라는 새로운 활로를 개척했다.


이 외에도 씨티씨엠, 나노브릿지, 오투엔비 등이 미국,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업들과 총 90만 달러 규모의 제품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또 도심 항공교통교통(UAM) 분야의 브이스페이스, 로봇 외골격 기술의 에프알티로보틱스, 탄소섬유 재활용 혁신 기술을 보유한 카텍에이치 등도 이번 전시를 발판으로 유럽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적극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소산업진흥원은 전시 기간 중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와 협업해 기업 간 비즈니스(B2B) 미팅존을 운영하고 바이어 매칭, 현지 참여기업 등과의 기술협력을 위한 통역지원, 전시부스 참관객 대응 등을 밀착 지원했다.


박규순 탄소산업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JEC World 2026은 우리 탄소기업이 가진 혁신 기술을 전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며 "우리 탄소소재 및 응용부품 기술이 세계 시장으로 널리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전시에서 확인된 글로벌 협력 수요가 기업의 수출 경쟁력 향상으로 직결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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