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먹는샘물 안전성 조사 착수…환경별 수질 분석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3.12 11:26  수정 2026.03.12 11:26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전경 ⓒ 데일리안 DB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 샘물의 음용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유통·보관 환경에 따른 수질 특성을 확인하는 연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원은 먹는 샘물이 제조 이후 소비자에게 전달 되기까지 유통·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준 마련을 위해 기초자료를 확보 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인천 지역에서 유통되는 국산 및 수입 병입 먹는샘물 가운데 유통량이 많은 10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미생물, 무기물질, 유기물질 등 법정 검사 항목을 포함해 총 55개 항목에 대한 수질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미세플라스틱과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최근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는 물질에 대해서도 분석 범위를 확대해 유통·보관 단계의 수질 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옥외 보관, 실내 보관, 고온 및 자외선 노출 등 다양한 유통·저장 조건을 설정해 원수 및 페트(PET) 용기에서 기인할 수 있는 미량유해물질의 변화를 분석한다.


이어 개봉·음용 이후 보관기간에 따른 위생 지표 변화도 함께 확인한다.


이를 통해 먹는샘물의 안전한 유통·보관 관리 기준 마련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할 계획이다.


김명희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는 특정 제품의 문제를 지적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유통 전반의 관리 체계를 보다 정밀하게 점검하기 위한 기초 연구”라며 “과학적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먹는샘물 관리 강화에 적극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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