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트럼프 "이란 월드컵 참가, 안전상 적절치 않아"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3.13 03:11  수정 2026.03.13 03: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에 대해 “안전 문제 탓에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에 나오는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그러나 그들의 생명과 안전을 고려하면 그들이 그곳(월드컵)에 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까지 이란 대표팀의 월드컵 참가를 독려했으나 이날 바뀐 입장을 드러냈다.


전날 이란 정부는 대표팀의 월드컵 참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흐마드 도냐말리 이란 체육청소년부 장관은 “미국이 최고지도자를 암살한 상황에서 월드컵 참가는 불가능하다”며 “미국은 우리에게 전쟁을 강요했고 수천 명의 국민을 죽였다. 우리 대표팀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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