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소방서, 창문 가림 간판 안전사고 예방…자진정비 캠페인 실시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3.16 08:42  수정 2026.03.16 10:57

화재 시 대피·구조 방해 예방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위한 시민 참여 독려

13일 중앙역 일원에서‘창문 가림 옥외간판 자진정비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안산시제공


안산시와 안산소방서가 건물 창문을 가리는 옥외간판으로 인한 화재 시 대피·구조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창문 가림 옥외간판 자진정비 캠페인’을 벌이고 나섰다.


안산시는 지난 12일부터 이틀 동안 ‘창문 가림 옥외간판 자진정비 캠페인’을 진행, 건물 외벽 창문을 가리는 판류형 간판과 대형 광고물의 위험성을 알리고, 업소의 자율적인 정비를 유도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창문을 가리는 형태의 간판이 늘면서 화재 발생 시 내부 대피와 구조 활동이 어려워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채광과 환기에도 지장을 줘 도시 안전과 환경 관리 측면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창문은 비상 상황 시 중요한 탈출 통로이기 때문에 장애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산시는 일정 기간을 자진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창문을 가리는 광고물 △창문 앞 구조물형 간판 △피난·소방 활동 방해 광고물 △허가 기준을 초과한 간판 등을 정비 대상으로 지정했다.


안산시는 안내문 배포와 현장 홍보를 통해 업소의 참여를 독려하고,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광고물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단계적으로 행정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창문은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탈출구”라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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