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로 변신한 현대차 '캐스퍼 EV', 가성비로 승부 건 르노 '아르카나' [車나왔다]

정진주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편은지 기자

입력 2026.03.22 06:00  수정 2026.03.22 06:00

현대차, 고급 트림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

르노코리아, 연식 변경 '2027년형 아르카나'

MINI, 한정판 '1965 빅토리 에디션'

링컨, 하이브리드 SUV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AI 이미지

이번 주 차 시장에서는 상품성을 강화한 연식 변경 모델과 희소성을 강조한 한정판 모델이 잇따라 출시됐다.


현대자동차는 내외장 고급감을 강화한 전동화 모델을, 르노코리아는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한 연식 변경 모델을, MINI와 링컨은 각각 한정판과 하이브리드 신차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급 트림으로 상품성 끌어올린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를 통해 경형 전기차에 고급 사양을 대거 적용하며 프리미엄 수요 공략에 나섰다.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는 ‘나만의 공간’을 콘셉트로 실내 고급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Full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외관 완성도를 높였고, 17인치 알로이 휠과 루프랙을 기본 적용해 활용성을 강화했다.


실내에는 동급 차량 중 유일하게 천연 가죽 시트가 적용됐으며 케블라 콘 기반 프리미엄 스피커를 탑재했다.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됐던 ▲1열 풀폴딩 시트 ▲2열 슬라이딩 & 리클라이닝 시트 ▲러기지 보드가 기존 선택 사양도 기본화했다.


49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 295km를 확보했으며 30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3457만원이며 보조금 적용 시 2000만원 후반대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일 트림으로 효율 높인 '2027년형 아르카나'
2027년형 르노 아르카나.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2027년형 아르카나’를 앞세워 트림 단순화와 핵심 사양 기본화를 통해 가성비 중심 시장을 겨냥한다.


쿠페형 SUV 르노 아르카나는 2027년형 연식 변경을 통해 하이브리드 E-Tech와 1.6 GTe 모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아이코닉 단일 트림으로 구성했다. 특히 고객 만족도가 높은 1열 통풍 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인기 선택 사양인 ‘카멜 브라운 인조 가죽 시트 패키지’의 가격을 낮췄다.


2027년형 아르카나는 17인치 다크 그레이 알로이 휠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연비 효율도 높였다. 17인치 타이어를 적용한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의 공인 복합 연비는 17.4km/l이며, 1.6 GTe는 13.6km/l 수준이다.


아이코닉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는 2027년형 르노 아르카나는 개별소비세 인하 가격 기준으로 하이브리드 E-Tech 3312만9000원(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1.6 GTe 2640만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1965년 랠리 우승 재해석 'MINI 한정판'
MINI 1965 빅토리 에디션. ⓒMINI 코리아

MINI 코리아는 ‘1965 빅토리 에디션’을 출시하며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강조한 한정판 전략으로 브랜드 차별화에 나섰다.


MINI 1965 빅토리 에디션(MINI 1965 Victory Edition)은 지난 1965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설적인 Mini 쿠퍼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이번 에디션은 순수전기 모델인 ‘디 올-일렉트릭 MINI JCW’와 내연기관 모델인 ‘더 MINI JCW’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JCW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에 우승 차량의 역사적인 순간과 MINI의 레이싱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차체 측면에는 1965년 몬테카를로 랠리 출전 차량 번호인 ‘52’ 그래픽을 눈에 띄게 배치해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18인치 JCW 랩 스포크 투톤 알로이 휠에는 빨간색과 흰색을 조합한 에디션 모델 전용 휠 캡과 ‘52’ 넘버링이 적용된 밸브 캡을 더해 세부 요소까지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 연도를 기념하는 ‘1965’ 엠블럼을 리어 스트라이프와 C-필러 상단 등에 적용했다.


순수전기 모델은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9초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91km다.


내연기관 모델은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8.8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더블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탑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1초다.


국내에는 전기 모델 25대, 내연기관 모델 5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6150만원, 5610만원이다.


하이브리드로 프리미엄 강화 '링컨 노틸러스'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 ⓒ에프엘오토코리아

에프엘오토코리아는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며 전동화 기반 프리미엄 SUV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는 2세대 모델의 신규 트림으로, 국내 시장에는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다. 2.0L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총 출력 321마력을 확보했으며 복합 연비는 약 11.9km/l 수준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를 상황에 따라 단독 또는 병행 사용하는 구조다. 제어 시스템이 주행 상태에 맞춰 동력원을 자동으로 조율하고, 엔진 구동과 회생 제동으로 배터리를 충전한다.


48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28개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했고 다양한 주행 보조 시스템도 기본 탑재했다. 판매가격은 9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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