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정 기조와 보조 맞춰 도정의 방향과 속도 일치시킬 수 있는 인물"
염태영 국회의원. ⓒ유진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경선에서 김동연·추미애·한준호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한 가운데, 한준호 후보가 2위를 기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3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적으로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부 흐름을 종합하면 1위 추미애, 2위 한준호, 3위 김동연 후보 순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염 의원은 이어 "한 후보는 비교적 늦게 출발하고 인지도도 낮았지만 빠른 추격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며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2위를 기록한 적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결과로 본경선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경쟁 구도로 전환됐다"며 "지금까지의 결과보다 앞으로의 추세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염 의원은 향후 경선의 핵심 기준으로 '미래', '실용주의', '속도'를 제시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기조와 보조를 맞추면서 도정의 방향과 속도를 일치시킬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지사는 도민의 삶의 질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며 "한준호 후보는 차기 대권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도정에 전념할 수 있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예비경선을 통해 지난 22일 3명의 후보를 선출했으며,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본경선을 진행, 경기도지사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예비경선과 달리 '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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