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00원 주택…공공임대와 민간 전세 결합 '창의 행정' 결과물
유정복 인천시장 ⓒ SBS 뉴스 브리핑 캡처
유정복(사진) 인천시장이 자신의 대표 정책으로 꼽히는 ‘1000원 주택’을 앞세워 저출산 해법과 선거 승부수를 동시에 띄웠다.
유 시장은 23일 SBS 뉴스브리핑 인터뷰에서 “월 3만원으로 신혼부부 1000가구에 새 주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루 1000원 꼴로 거주할 수 있는 인천시의 1000원 주택이다.
그는 “연간 36억원 예산으로 가능하다”며 “공공임대와 민간 전세를 결합한 '창의 행정'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거 문제가 결혼과 출산을 막는 핵심 요인”이라며 정책 도입 배경도 분명히 했다. 1000원 주택이 저출산 대응 전략 중 하나라는 얘기다.
이어 “지난해 이미 1000호를 공급했고 올해도 추가 공급 중”이라며 사업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이를 기반으로 “출생아 증가율이 10% 이상 늘어 전국 1위”라며 정책 효과를 부각하기도 했다.
앞서 시는 지난 16∼20일 1000원주택(전세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접수를 한 결과 총 700가구 모집에 3419가구가 신청해 경쟁률이 4.88대 1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신혼·신생아Ⅱ형 200호 모집에 1735가구가 신청해 경쟁률 8.68대 1을, 전세임대형 든든주택형 500호 모집에 1684가구가 신청해 경쟁률 3.37대 1을 기록했다.
시는 “올해부터 1000원주택 입주 희망자가 원하는 지역의 주택을 직접 선택해 계약할 수 있어 기존 생활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면서 신청자들의 관심이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정치적 메시지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선거는 기분이 아니라 현실”이라며 “정당 지지율보다 인물과 성과 중심 평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 내 상황과 관련, “통합과 혁신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며 “정치적으로 수세에 몰려 는 상황을 합심과 쇄신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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