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정기주총 개최…박상훈 사장 "주주 중시 경영"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3.24 13:05  수정 2026.03.24 13:05

배당 하한 설정·디지털IR 정례화

“성장을 위한 과도기로 엄중 인식”

동국씨엠 제3기 주주총회에서 박상훈 의장이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동국씨엠

동국씨엠이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주 중시 경영을 최우선 원칙으로 제시하며 배당 정책과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업황 침체 속에서도 배당을 유지하는 한편, 배당 하한 설정과 디지털 IR 정례화를 통해 신뢰경영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은 24일 서울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국씨엠은 당일 주주 대상 감사·영업·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실태에 대해 보고하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총 4개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의장을 맡은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는 주주 인사말을 통해 “유례 없는 통상 이슈·내수 침체·불공정 수입재 유입 등으로 수익 악화를 겪었으나, 손실 폭을 지속 개선하며 회복 중”이라며 “중장기 전략 ‘DK 컬러 비전 2030’을 세분화·고도화 개정했고 2024년 유럽 지사에 이어 지난해 휴스턴, 호주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글로벌 성장 전략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사장은 10여분간 영업보고를 직접 진행하며 경영 실적·재무지표·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주주와 소통했다. 그는 동국씨엠이 26년 1분기에도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아주스틸도 인수 전인 2024년 대비 지난해 실적이 개선됐음을 공유했다.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이 현 상황을 ‘성장을 위한 과도기’로 엄중히 여기고 있다며 조속히 실적 반등을 이뤄가겠다고도 약속했다.


특히 박 사장은 ‘주주 중시 경영’이 최우선 원칙이라고 강조하며 주당 300원의 배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안정적 배당과 투명한 소통을 두개의 축으로, 2026년 결산 배당부터 주당 300원의 결산 배당 하한선을 설정함과 동시에,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디지털 IR을 정례화해 신뢰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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