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최고가격제가 30년 만에 시행된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 내 주유소에서 운전자들이 차량에 주유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부가 정유사들의 가격 담합을 문제삼자 국내 정유업계가 공동 입장문을 내놓고 정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석유협회(KPA)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 정유 4사가 국내 석유제품 공급 안정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들이 국내 석유제품의 안정 공급을 지속하기 위해, 중동 전쟁 발발 이후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대체 원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생산한 석유제품은 국내에 계속 우선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급등한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지난 13일부터 시행 중인 '석유 최고가격제'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27일 발표 예정인 ‘2차 최고가격제’도 안정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주유소 업계 등과 적극 협조하여,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검찰은 정유사들이 사전 협의를 통해 국내 유통되는 유류 및 석유제품의 가격을 담합했다고 보고 이틀째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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