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트럼프, 이란에 휴전 조건 15개 전달"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3.25 00:55  수정 2026.03.25 00: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플로리다 팜비치 국제공항에서 전용기에 탐승하기 전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 받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휴전 조건 15개를 전달했다고 미 CNN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중재국을 자처하는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에 15개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다만 이란이 이 조건에 동의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협상을 시작했다며 5일 내 휴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이란의 모든 고농축 우라늄을 우리가 확보하고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CNN은 이번 요구조건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면서 “이외에도 이란의 방어 능력 제한, 친이란 대리 세력에 대한 지원 중단, 이스라엘과 국교 정상화 등이 담겼다”며 “재러드 쿠슈너(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와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가 파키스탄의 정보수장 아심 말릭 중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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