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이 대이란 군사작전을 확대하기 위해 육군 정예 공수부대 3000명을 중동에 파병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 2명은 이날 3000명 규모의 제82공수사단 여단전투단이 곧 중동에 파병된다고 전했다. 이 부대는 육군의 긴급 대응 부대로 분쟁 지역에 낙하산으로 투하돼 지상 작전을 펼치는 훈련을 주로 받는다.
WSJ는 “이 전투부대는 사단 본부와 함께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이 중동에 배치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원할 경우 무력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할 수 있다”며 “이란의 전략적 요충지인 섬 및 해안선 점령과 이란 정권의 고농축 우라늄도 탈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별도로 미 해병대 약 5000명도 이란 인근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며 “다만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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