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고' 4월 24일 넷플릭스 공개, 영 어덜트 호러 시리즈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3.26 09:35  수정 2026.03.26 09:35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한국 영 어덜트 호러 시리즈를 선보인다.


26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가 4월 24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어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이 그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리고'는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시즌2의 B감독과 드라마 '무빙'의 공동 연출을 맡았던 박윤서 감독과 전소영부터 강미나, 백선호, 현우석, 이효제, 전소니, 노재원이 함께하는 작품이다.


텅 빈 복도, 단정하게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이 깨진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는 죽음을 대가로 소원을 이뤄주는 앱 ‘기리고’를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인지시킨다. 여기에 "넌 있어? 죽도록 빌고 싶은 소원"이라는 카피가 죽음과 소원 사이의 연관성을 암시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교실 한복판에서 커터칼을 쥔 형욱(이효제)이 스마트폰 화면 속 붉은색 타이머가 줄어들자 같은 반 친구 세아(전소영)에게 달려드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 충격적인 오프닝은 형욱이 왜 갑자기 세아를 위협하는지, 타이머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기리고 앱이 이 사건과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게 한다. 이어 사주와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 장난스레 소원을 빈 학생들의 영상이 '기리고'에 전송되자마자 펼쳐지는 기괴한 장면들은 앱에 깃든 저주가 심상치 않음을 예감케 한다. 피할 수 없는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인물들의 모습은 긴장감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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