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전환 부품기업 4030억원 금융지원…8년간 대출이자 최대 2%p 혜택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3.26 11:00  수정 2026.03.26 11:00

산업부, '친환경차 전환촉진을 위한 이차보전' 사업 공고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전경.ⓒ산업부

미래차 전환 부품기업에 4030억원의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업체 당 최대 100억원까지 중소기업은 대출이자의 2%포인트(p), 중견기업은 1.5%p를 최대 8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부는 '친환경차 전환촉진을 위한 이차보전' 사업의 2026년도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다음달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중견기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차부품 생산에 필요한 시설투자,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목적의 자금대출 시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업체당 최대 100억원까지 중소기업은 대출이자의 2%p, 중견기업은 1.5%p를 최대 8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총 4030억의 기업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기업은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발급하는 추천서를 가지고 10개 취급은행에서 심사를 통해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취급은행은 우리은행, 하나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한국산업은행, 국민은행, iM뱅크, 중소기업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등이다.


2022년 사업개시 이후 지난해까지 미래차 전환촉진을 위해 총 3305억원의 대출을 79개 기업에 지원했다. 분야별로는 시설투자 55개 기업(2646억원, 70%), 연구개발 23개 기업(589억원, 29%), M&A 1개 기업(70억원, 1%)을 지원했다.


또한 2025년부터 집계하고 있는 투자촉진효과를 보면 정부가 신규로 지원한 기업대출 1억원당 평균 2억2600만원의 자체투자를 창출하는 등 미래차 전환을 위한 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부터 4월 27일까지 접수된 신청서는 심사를 통해 추천기업 선정과 은행심사 등을 거쳐 대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업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담기관인 KIA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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