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직원들이 장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는 25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에 휴전 조건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통적인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04.66포인트(0.66%) 오른 4만 6428.72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35.58 포인트(0.54%) 상승한 6591.96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167.93포인트(0.77%) 오른 2만 1929.8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강세가 이어졌다. 엔비디아와 AMD, 인텔이 각각 3%·7%·7% 올라 전체 상승장을 이끌었다. 금융주와 산업주, 항공주들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미 항공사 젯블루는 최근 유나이티드 항공, 알래스카 항공 등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14% 급등했다.
이란 국영 IRNA통신 등은 이날 이란 고위 당국자가 미국의 휴전 조건 15개를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란 정부는 미국의 휴전 조건을 거부하고 공격 중단과 암살 중단,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권리 인정 등을 담은 5개의 휴전안을 역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JP 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이란에서 미군이 지상전을 펼칠 수 있는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시장은 현재 수준에서 반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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