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4월 국고채 18조원 경쟁입찰 발행…중동사태 고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3.26 18:02  수정 2026.03.26 18:02

재정경제부.ⓒ연합뉴스

재정경제부는 최근 중동 상황 등에 따른 채권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감안해 4월 전월보다 1조원 축소한 18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가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연물별로는 2년물 3조원, 3년물 3조1000억원, 5년물 2조9000억원, 10년물 2조9000억원, 20년물 5000억원, 30년물 4조8000억원, 50년물 7000억원, 물가연동국고채 1000억원을 발행한다.


또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3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5000억원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회계연도 내의 세입과 세출간 일정 불일치로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부족을 메우고, 원활한 재정집행을 위해 내달 12조5000억원(63일물)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매 회계연도 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 국채인 재정증권과 한국은행 일시차입은 국회의 승인한도 40조원 내에서 활용하고 있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 국고채 전문딜러(PD),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국고금 운용기관 등 총 32개 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6일 기준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20조원이고 한국은행 일시차입 잔액은 10조2000억원이며, 올해 평잔 기준으로는 각각 6조원과 7000억원이다.


정부는 국고금관리법 제32조 제5항 및 한은의 ‘대정부 일시대출금 한도 및 대출조건’에 따라 일시차입 평잔이 재정증권의 평잔을 상회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재경부는 최근 채권 및 외환시장 동향을 감안해 4월에는 전월대비 4500억원 축소한 8000억원의 원화표시 외평채 1년물을 국고채 전문딜러(PD),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통화안정증권 입찰대상 기관 등 총 31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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