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운용 핵무기, 히로시마 원폭 13만 5000개 규모"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3.27 04:07  수정 2026.03.27 07:30

2008년 5월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전승일 기념 퍼레이드에서 러시아 토폴-M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붉은 광장을 가로지르며 이동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이 현재 전 세계에 운용 중인 핵무기가 약 1만기에 달한다고 밝혔다.


독일 매체 dpa통신에 따르면 이 단체는 2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현재 운용 중인 핵무기 규묘가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13만 5000개와 맞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1945년 8월 6일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원자폭탄이 투하된 히로시마에서는 약 14만 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이 단체는 “2017년 이후 핵탄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41기가 추가됐다”며 “전체 핵탄두의 40%는 지하 격납고의 탄도 미사일이나 이동식 발사대, 잠수함에 탑재된 상태”라고 전했다.


공식·비공식 핵보유 9개국은 장착 중인 핵탄두 외에도 해체됐거나 해체를 기다리는 약 2500기의 핵무기를 추가로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과 인도, 북한, 파키스탄, 러시아는 핵무기 보유량을 늘리고 있고 프랑스와 미국도 핵무기 확장 계획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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