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챔프>엄태웅-차예련, 수중키스신 ´초반부터 화끈´

입력 2010.09.27 14:33  수정
28일 방영되는 <닥터챔프> 2회분에서 공개될 엄태웅-차예련 수중 키스신.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챔프>(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가 초반 확실한 시선몰이를 예상케 하는 주인공들의 핫한 수중키스신을 미리 공개했다.

<닥터챔프>는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선수와 주치의간에 펼쳐지는 사랑과 재미, 그리고 감동이 담기는 ‘휴먼 스포츠 메디컬드라마’. 극중 태릉선수촌 의무실장 이도욱 역을 맡은 엄태웅과 국가대표코치 강희영 역의 차예련이 선 보이는 진한 키스신으로 화려한 첫 문을 연다.

극중 두 사람은 옛 연인관계였다가 다시 재회하게 되고, 이에 도욱은 수영장을 찾았다가 과거를 회상하면서 키스의 순간을 떠올리게 되는 것.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트 선수였던 도욱(엄태웅 분)은 애인인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희영(차예련 분)이 물속에서 나오자 “이대로라면 금메달도 따겠다”고 칭찬했다가 희영이 “금메달 따면 뭘해줄거냐?”라고 말에 이내 “세상에서 제일비싼 다이아몬드와도 비교도 안 되는 키스”라고 말하며 로맨틱 입맞춤을 한 기억이다.

이들의 키스신은 촬영은 지난 26일 인천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내 수영장에서 밤 10시부터 진행되었다. 오후 내 진행된 수영장면에 이어진 이 촬영에서 엄태웅은 젊은 시절을 표현하기위해 모자를 쓰고 등장했고, 코치복을 입던 차예련은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다.

28일 방영되는 <닥터챔프> 2회분에서 공개될 엄태웅-차예련 수중 키스신.

이날 차가워진 수영장 물 때문에 엄태웅과 차예련은 서로 따뜻한 물을 부어주며 몸을 챙기는가 하면 이도 모자라 난로로 몸을 녹이기도 했다. 그러다 박형기 PD의 “큐”사인에 맞춰 애틋하면서도 열정적인 입맞춤을 성공시켰다.

당시 체육관 불이 모두 꺼지고, 조명만이 물가에 비춰져 흔들리고 있는 배경은 두 사람의 키스신을 더욱 감각적으로 탄생하게 했다. 숨죽이고 지켜보는 스태프들사이로 찰랑찰랑 물소리만 들리는 가운데 진행된 둘의 촬영은 밤 12시에가 되어서야 끝이 났다는 후문.

박형기 PD는 둘을 향해 연신 “정말 수고했다”며 이어 “우리 드라마 분명히 잘 될거다. 시청률 20%도 문제없다”흐뭇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소연, 엄태웅, 정겨운, 차예련 네 명의 배우가 주인공으로 나선 <닥터챔프>는 <나는 전설이다> 후속으로 27일 첫 방송되며, 엄태웅-차예련의 키스신은 28일 2회분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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