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썸머타임' 노출 열연, 속아서 한 것"

입력 2011.11.16 09:12  수정
김지현이 영화 ´썸머타임´ 출연계기를 밝혔다.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김지현이 영화 ‘썸머타임’의 출연 계기를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김지현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썸머타임’과 관련해 그동안 공개하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들을 풀어놨다.

이날 김지현은 “(썸머타임에 대해) 제작사 측에서는 베니스 영화제 출품작이라고 설명했고, 난 노출이 있긴 했지만 작품성이 있는 작품은 오랫동안 남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그런데 베니스 영화제 문턱엔 가보지도 못했다. 결국 속아서 출연한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아직도 케이블 방송에서 심야 영화로 자주 방송 돼 너무 민망하다”며 “이젠 좀 덜 나올 때도 되지 않았냐”고 솔직한 마음을 토로했다.

앞서 2001년 제작된 박재호 감독의 영화 ‘썸머타임’에는 김지현과 더불어 류수영, 최철호, 안병경 등이 출연했으며, 김지현은 이 영화에서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지현 외에도 소녀시대 태연, 유리, 티파니, 윤아, 이병진, FT아일랜드 이홍기, 진세연 등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대결을 펼쳤다.[데일리안 연예 = 강내리 기자]naeri10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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