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귀국 “메디컬 이상 발견, 한국서 재검진”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1.12.07 10:58  수정

볼티모어와 정식계약 미룬 채 7일 급거 귀국

“한국 복귀 없다..이상 없으면 예정대로 계약”

정대현이 볼티모어와 계약 성사 직전 메디컬 이상이 발견돼 좀 더 정밀한 검사를 위해 귀국했다.

“사인 직전 메디컬 부분에서 이상이 발견됐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입단이 확실시되던 정대현(33)이 사인을 미룬 채 급거 귀국했다.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 이미 합의가 끝났지만, 문제는 메디컬 테스트 결과.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정대현은 “사인 직전 메디컬 부분의 이상이 발견됐다고 들었다. 한국서 좀 더 정밀한 진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문제는 그동안 한국에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지만, 미국에서는 좀 더 면밀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게 정대현의 설명. 그러나 이 부분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 계약 성사는 확실하다.

정대현은 “최대한 빨리 검진을 받은 뒤 결과를 볼티모어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국내 복귀설과 관련해선 “아직 이야기 할 때가 아니다”며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지금까지 여러 통로를 통해 확인된 정대현의 계약 내용은 2년간 총액 320만 달러(약 36억원)이다. 특히 전액이 보장액일 만큼 파격적인 조건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정대현은 2001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이후 중간과 마무리를 오가며 우승 청부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국제대회에서 대표팀의 특급불펜으로 활약해 미국과 일본 스카우터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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