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은 1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 나얼과의 불화설에 대해 "성격적으로 다른 면이 많은 것이지 항상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다"라며 "브라운아이즈 재결성 계획은 아직 없지만 하지 않겠다는 건 아니다"라고 모호한 입장을 내놨다.
이어 "나얼과 자주 만나느냐"는 백지연의 질문에 "자주 못 보지만 음악 파트너이기 때문에 일적으로는 정말 좋고 결과물도 좋다"고 답했다. 현재 브라운아이즈는 2008년 6월 3집 ‘Two Things Needed For The Same Purpose And 5 Objets’ 발표를 끝으로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또한 윤건은 대통령 딸과의 비밀결혼설에 대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얘기하던 중 "얼마 전에 내가 비밀 결혼을 했다는 설이 있었다. 현직 대통령의 딸과 결혼했다는 말도 안 되는 것이었다"라며 "트위터에 ´앞길 막지 마라. 임자 없는 몸이다´라는 글을 썼다. 아무렇지 않게 결혼 안 했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윤건은 "직업상 루머가 없을 수는 없다. 연예인이 직접 대중들을 만나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니고 누가 나에게 직접 만나 물어보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정리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작곡과 출신의 윤건은 1999년 그룹 TEAM으로 데뷔한 뒤 2001년 나얼과 함께 브라운아이즈를 결성, 큰 사랑을 받았다. 2009년까지 MBC FM4U ´꿈꾸는 라디오´의 DJ로도 활약했으며 지난해에는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연기자로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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