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구자철 제친 ‘아시아 최고’ 누구?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2.12.28 10:25  수정

ESPN 선정 최고선수 오마르 압둘라흐만

가가와·구자철·이근호 나란히 2~4위

ESPN 선정 아시아최고선수 2·3위에 오른 가가와 신지(왼쪽)와 구자철.

2012 시즌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는 누구일까.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28일(한국시간) 2012 시즌 아시아최고선수 톱10을 선정 발표해 눈길을 끈다.

ESPN 발표에 따르면 한국 선수 가운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이근호(울산)가 나란히 3·4위에 랭크돼 자존심을 지켰다.

ESPN은 구자철에 대해 “A대표팀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올림픽 동메달을 따내며 맹활약했다”고 평가하면서 “내년에 더 큰 활약을 보여줄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근호에 대해서는 소속팀 울산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근호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상 주인공이기도 하다. ESPN은 “이근호가 아시아 최고 선수라는데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일본축구의 간판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위를 차지했다. 부상과 적응문제로 최근 부침을 겪고 있지만 시즌 초반 강한 존재감을 과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마르 압둘라흐만.

한편,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신예 오마르 압둘라흐만(21)은 아시아 축구의 양대 산맥 한국과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그는 테크닉과 패싱 능력이 뛰어난 공격형 미드필더로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아랍에미리트연합 대표팀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밖에 밤방 파뭉카스(인도네시아), 나가토모 유토(일본), 티라실 단그다(태국), 암자드 라드히(이라크), 로자이미 라흐만(말레이시아), 알리 알 합시(오만)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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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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