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성민, 부검 결과 '충격'…스스로 왜?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1.07 10:21  수정

고 조성민의 사인이 결국 자살로 판명났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조성민의 사망 관련 부검 소견은 "자살"로 결론났다.

경찰은 "현재 부검이 끝났다. 부검 소견이 '목을 매 숨진 것이 맞다'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사망 원인은 자살로 판명됐다. 시신은 부검 후 빈소로 옮겨졌다"라고 말했다.


그의 갑작스런 죽음에 자살이냐 타살이냐는 의혹을 두고 유족 측은 부검을 선택했다. 사망 시각과 사인 규명을 위함.

6일 조성민 전 에이전트 측은 공식브리핑을 통해 "고인의 사망 추정시간과 관계자 진술이 다소 엇갈린 부분이 있어 부검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사망시각을 두고 오전 4시 47분인과 경찰 측에서 밝힌 오전 5시26분과 다소 차이가 있다는 것.

특히 사망 시각 보다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 유서도 없고 평소 우울증의 흔적도 없었던 점 등 고인이 자살할 이유가 없다고 유족 측은 주장했지만 결국 자살로 판명났다.

한편, 고 조성민은 서울 도곡동의 여자친구 집에서 샤워기에 허리띠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고 조성민은 사망하기 전 모친에게 "저도 한국에서 살 길이 없네요. 엄마한테 죄송하지만 아들 없는 걸로 치세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친구 A씨에게도 "내 인생에 마지막이 자기와 함께 하지 못해서 가슴이 아프다. 꿋꿋이 잘 살아"라고 보냈다.

빈소는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됐으며 아들 환희 군과 딸 준희 양이 상주에 이름을 올리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 30분이다.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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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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