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조권 해병대 출신? '이름표 보니...'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5.06 10:45  수정
조권 해병대 정복 사진.

2AM 멤버이자 연기자로 변신 중인 조권이 해병대 출신이라는 반전 설정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6일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측이 조권의 해병대 정복을 입고 찍은 증명사진을 공개한 것.

정규직 신입사원 계경우(조권)가 난데없이 해병대 정복을 입고 등장, '계경우'라는 한글 이름과 'KYE'라는 영문 성이 정확하게 박음질된 해병대 명찰이 눈에 띈다.

계경우는 해병대 이미지는 전혀 상상도 할 수 없는 인물. 위로 누나만 다섯인 그는 정주리(정유미)에게 좋아하는 마음도 숨기고 말도 잘 못 붙이는 소심하면서 여성스러운 성격의 소유자다.

장규직 이하 이른바 '장마초 라인'과는 정반대인 '식물성 초식남'의 상징격인 계경우가 해병대 출신이라는 점에서 반전남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베지터리언이라서"라며 오로지 야채만 먹고 표정과 몸동작, 손짓까지 여성미가 철철 흐르는 계경우의 대반전, 해병대 계병장의 사연은 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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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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