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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고아라, '제2 심은하 될까'


입력 2013.06.22 08:57 수정 2013.06.25 13:14        김명신 기자
응답1994 정우 고아라 ⓒ 공식홈페이지_데일리안DB

'응답하라'가 또 한 번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할 전망이다.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7'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가운데 시즌 2인 '응답하라 1994'가 새롭게 선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주인공으로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이 사실상 확정됐다.

오는 7월 1일까지 주 조연 캐스팅을 확정지은 후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9월 초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응답하라 1994'는 지난해 방송돼 큰 인기를 모은 '응답하라 1997' 시즌 2로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대학생들이 한 하숙집에 모여 벌이는 이야기로, 고아라는 하숙집 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1994년을 배경으로 당시 신드롬을 일으켰던 서태지와 아이들, 농구대잔치 등 문화적 코드를 담을 예정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마지막 승부'의 심은하에 잇는 '응답하라 1994' 고아라가 탄생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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