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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연예병사 발언 뭇매 "군 사기 높여…안마방 갈 수도"


입력 2013.07.19 08:39 수정 2013.07.19 08:50        김명신 기자
정준호 연예병사 발언논란 ⓒ 방송캡처

배우 정준호가 연예병사 제도 폐지와 관련해 반대의 의견과 함께 안마방 출입에 대해 옹호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한 정준호는 연예병사 폐지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군대에 다녀오면 누구나 그런 곳을 가본다. 혈기왕성한 나이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런 적이 있다"라며 안마시술소 출입과 관련해 옹호하고 나섰다.

특히 그는 "한 순간의 철없는 실수가 평생 후배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건 가혹한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폐지에 반대의 의견을 제기했다.

정준호는 "문제가 생겼다고 없애는 것보다 잘 파악해 장기적으로 원활하게 운영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된다. 군대에서 연예병사는 사기를 높이기 위한 봉사단인데,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군 생활의 즐거움이 사라질 수 있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네티즌들은 "군 생활의 즐거움? 사기 진작? 누가 욕을 다 먹이고 있는데", "안마시술소 출입이 당연하다고 방송에서 말하는 건가요", "혈기왕성할 때라 다 그래?", "지금까지 노력했지만 안되니까 폐지하는 거지, 얼마나 문제가 많으면 폐지하겠나" 등 경솔 발언이라며 지적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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