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신무기 크롬캐스트 “4만원으로 TV를 스마트하게”


입력 2013.07.26 10:09 수정 2013.07.26 10:13        스팟뉴스팀
크롬캐스트를 TV의 꼽기만 하면 스마트폰 및 PC 화면을 보여줘, 일반TV도 스마트TV 기능을 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홈페이지 화면 캡처

스마트TV가 아니어도 단돈 4만원(35달러)으로 스마트한 기능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구글은 24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크롬캐스트’를 공개했다. 이날 넥서스7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젤리빈 4.3도 공개했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크롬캐스트’가 단연 돋보였다.

‘크롬캐스트’는 TV의 HDMI 단자에 꼽기만 하면된다. 그러면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불러올 수 있다. 사실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볼 수 있는 화면이 거의 무한하다는 점에서 ‘크롬캐스트’가 일반TV를 스마트TV로 바꿔준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작동 방법은 간단하다. 크롬캐스트와 스마트폰이 같은 무선인터넷만 공유하면 된다. 그리고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는 유튜브, 넷플릭스, 구글플레이, 크롬 등 4가지 앱에서 TV로 보내기는 버튼만 누르면 된다.

크롬캐스트는 멀티태스킹도 지원한다. 예를 들면 만약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던 유튜브 영상을 TV로 보냈다면, 스마트폰에서는 게임을 하거나 문자를 보내는 등 다른 작업을 해도 TV에는 유튜브 영상이 계속 재생된다. 크롬캐스트가 단순히 스마트폰 화면을 보여주는데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크롬캐스트는 안드로이드나 윈도우 외에도 애플의 아이폰이나 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사실상 모든 스마트폰과 PC에서 연동이 가능하다는 것.

하지만 단점도 지적되고 있다. 아직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는 앱은 유튜브, 넷플릭스, 구글플레이, 크롬 등 4가지로 한정돼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스마트폰 게임이나 사진 등을 TV로 볼 수는 없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