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녀 탤런트 수영복 시구 ‘옷보다 살로’

일본 미녀 탤런트 수영복 시구. (유튜브 동영상 캡처)

일본 미녀 탤런트 수영복 시구가 화제다.

11일 아키타 구장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와 요코하마 DeNA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선 그라비아 모델 겸 탤런트 단 미쓰(32)가 그 주인공.

무릎까지 내려오는 야쿠르트 상의 유니폼을 입고 하의 실종 상태로 마운드에 오른 미쓰는 갑자기 상의를 벗기 시작해 야구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리고 곧이어 상의를 벗은 그녀는 수영복 차림으로 변신, 사상 초유의 패션으로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미쓰는 범상치 않은 폼과 빠른 공을 던지며 수준급 시구를 선보였지만, 관심은 온통 수영복과 그녀의 몸매에 집중됐다. 섹시 시구 경쟁이 치열한 한국에선 너도 나도 튀는 패션으로 승부하고 있지만, 미쓰는 그야말로 살로 승부한 셈이다.

미쓰는 그동안 “내가 시구를 한다면 혼나지 않을 정도의 노출의상을 보여주겠다”고 공언해왔는데, 이날 최대한 벗었으면서도 혼나지 않을 만큼 평범한 수영복으로 자신의 약속을 지켰다.

시구 후 미쓰는 “지금까지 옷보다 살을 보여줬다. 이런 나를 시구자로 불러줘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난타전 끝에 요코하마가 13-7로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