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등번호 30번…여전히 ‘투명인간’ 방출 대기?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3.09.05 11:36  수정 2013.09.05 11:42

등번호 30번 부여받았지만 사실상 무의미

등번호 30번을 받은 박주영. ⓒ 아스날 홈페이지

박주영이 소속팀 아스날의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등번호는 30번이다.

아스날은 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3-14시즌 1군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박주영도 포함돼있었다. 하지만 큰 의미는 없다. 박주영은 여전히 방출 1순위 선수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박주영은 시즌을 앞두고 열린 프리 시즌 일정도 소화하지 않은 것은 물론, 여전히 런던에서 개인 훈련만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초 박주영은 아스날을 떠나 프랑스의 생테티엔, 스타드 렌, 로리앙 등과 접촉해 이적이 가시화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주급과 이적료 문제로 인해 무산됐고, 결국 지옥과도 같은 아스날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마지막 활로는 아스날과 박주영 측이 상호계약을 해지하는 방안이다. 아스날 역시 박주영의 높은 연봉(50억원 추정)을 감당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더 없이 좋은 방법이긴 하다. 하지만 박주영이 연봉을 대폭 낮추지 않는 한 새로운 소속팀 물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여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박주영이 입단 당시 받았던 등번호 9번은 2시즌 연속 루카스 포돌스키에게 돌아갔다. 또한 거액을 주고 영입에 성공한 메수트 외칠은 아스날의 새로운 11번 주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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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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