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산후우울증’ 문소리, D라인 만삭화보 새삼 화제


입력 2013.09.24 15:53 수정 2013.09.24 17:37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힐링캠프' 출연 직후 문소리가 만삭 화보가 새삼 화제다. ⓒ 코스모폴리탄

배우 문소리의 출산 전 만삭 화보가 새삼 화제다.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문소리는 출산 후 극심한 산후우울증을 겪은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006년 영화감독 장준환과 결혼한 문소리는 2011년 딸을 출산했다.

출산 전부터 출산하는 순간까지 밝고 씩씩하게 순산을 했다는 문소리는 “출산 후 이틀째 되던 날부터 산후우울증을 겪었다”면서 “남편이 없으면 눈물이 나고 불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웃으려고 ‘개그콘서트’를 봐도 눈물이 났다. 사람들 사는 게 너무 슬프고 모든 게 끝난 것 같았다”며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산후우울증을 겪은 이유에 대해서는 “내 나이와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었다. 외모로 승부하던 배우도 아닌데 갑자기 할머니가 된 것 같고 이제 어떻게 배우를 하나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감 있게 살아왔는데 자신감이 바닥을 쳤다. 얼굴로 승부하던 배우도 아닌데 갑자기 할머니가 된 것 같고 이제 어떻게 배우를 하나 걱정했다. 심지어 전신성형한 사람들 심정이 이해됐다"며 "그때 참 중요한 게 사람들이더라"며 극복 방법을 찾게 됐다는 과정을 설명했다.

방송 직후 과거 문소리가 만삭 당시 찍은 화보가 공개돼 새삼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1년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작업한 이 화보는 당시 임신 9개월의 D라인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타이트한 블랙 미니드레스로 D라인을 강조한 문소리는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출산을 앞뒀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의 미모를 뽐냈다. 자신감 있는 포즈와 매혹적인 카리스마가 물씬 풍기는 문소리가 만삭의 순간을 기념하는 사진이다.

한편, 이날 문소리는 성대 연극반 퀸카였던 과거와 남편인 장준환 영화감독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김민섭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민섭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