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태도논란 해명 “성유리도 여배우다 보니”

한지혜 태도 논란 해명 ⓒ SBS 화면캡처

방송 중 태도논란에 휩싸인 한지혜 측이 입장을 밝혔다.

한지혜 소속사 측은 1일 "방송 재미를 위해 콘셉트를 잡은 것"이라며 "성유리와 한지혜가 여배우다 보니 예능에 맞게 대결 구도로 가자는 것이 제작진 생각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 같은 태도논란도 한지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져 생긴 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지혜는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거나 MC에게 반말을 하는 등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한지혜는 오프닝 내내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어 MC들이 "계속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을 거냐"고 지적하자 "주머니에 손을 빼는 순간 무드가 깨진다"고 받아쳤다.

또한 본격적인 토크가 이어졌을 때에는 "지금 성유리의 MC 인턴 기간 아니냐", "자리를 바꿔 앉아 보자", "내가 성유리를 깨웠다" 등 3살 연상의 선배인 성유리에게 반말을 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