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매혹적 윙크..마지막이라 더 요염하게

데일리안 연예 = 김상영 넷포터

입력 2013.11.03 23:23  수정 2013.11.04 00:36
'분홍신'으로 색다른 매력을 풍긴 아이유. ⓒ SBS

가수 아이유가 굿바이 무대를 가졌다.

아이유는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정규 3집 타이틀곡 '분홍신'을 열창했다.

섬세한 손짓, 매혹적인 윙크 등을 선보인 아이유는 이날 마지막 무대도 요염하고 완벽하게 마쳤다. 짧은 단발머리에 블랙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선 아이유는 노래 컨셉에 걸맞은 강렬한 빨간색 구두로 블랙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당연히 팬들은 뜨거운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1년 5개월 만에 ‘분홍신’을 들고 돌아온 아이유는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벗고 데뷔 이래 가장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이는 등 색다른 매력을 풍겼다.

잠시 표절 의혹에 시달렸던 '분홍신'은 안데르센 동화 '빨간 구두'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으로 1930년대 빅밴드 스윙 사운드 기반의 뮤지컬풍 곡이다.

아이유는 약 4주간의 활동을 마치고 콘서트 준비 및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촬영에 돌입한다. '예쁜 남자'에서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흔한 여자 김보통 역을 맡아 장근석과 호흡을 맞춘다.

또 23일과 24일에는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앨범명과 같은 ‘모던 타임즈(Modern Times)’라는 이름을 걸고 단독 콘서트를 연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샤이니, 케이윌, 지드래곤, 트러블메이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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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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