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미 ‘사자’에 5580선 강보합 [시황]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3.06 16:03  수정 2026.03.06 16:03

5584.87 마무리…장중 상승·하락 전환 반복

시총 상위株 혼조세…삼전닉스↓한화에어로↑

“유가 상승·환율 변동성 확대에 상승분 반납”

코스닥, 기관 매수세에 3% 넘게 올라…1154.67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중동 전쟁 확대 우려에 변동성을 보였으나, 개인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7포인트(0.02%) 오른 5584.8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2.88포인트(1.66%) 내린 5491.02로 개장한 뒤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9412억원, 1조1153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개인이 2조949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유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77%)와 SK하이닉스(-1.81%)·삼성전자우(-0.47%)·삼성바이오로직스(-0.18%)·SK스퀘어(-2.30%) 등이 내렸다.


반면 현대차(0.91%)·LG에너지솔루션(1.62%)·한화에어로스페이스(7.24%)·기아(0.36%)·두산에너빌리티(8.29%) 등은 올랐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에 전일(5일) 상승분 일부를 되돌렸다”며 “대규모로 비중을 축소하는 형태가 아닌 일부 매도를 통해 대응하는 성격”이라고 진단했다.


코스닥은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3% 넘게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26포인트(3.43%) 오른 1154.6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8포인트(0.10%) 높은 1117.49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오름폭을 확대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4719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866억원, 787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4.02%)과 레인보우로보틱스(-0.60%)를 제외한 8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5.72%)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3.63%)·에이비엘바이오(7.45%)·리노공업(4.61%)·코오롱티슈진(10.46%)·리가켐바이오(4.84%)·케어젠(5.80%)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알테오젠(0.27%)은 강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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