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별그대' 스틸컷 공개 "자전거만 탔을 뿐인데..."

김수현 별그대 ⓒ HB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수현이 '자전거 탄 훈남'으로 변신했다.

13일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제작사는 최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김수현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스틸컷 속 김수현은 단정한 슈트를 입고 자전거를 탄 '훈남'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김수현이 인파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캐릭터에 몰입했다"며 "캐릭터에 맞게 스타일을 정했다"고 전했다.

첫 촬영 후 김수현은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별그대'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민준으로 지낼 시간이 많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별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로맨스를 그릴 작품이다.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박지은 작가와 SBS '뿌리 깊은 나무' 장태유 PD가 의기투합했다. '상속자들' 후속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