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상원의원 아버지 찌르고 권총 자살한 아들 '충격'

스팟뉴스팀

입력 2013.11.20 15:54  수정 2013.11.20 16:01

크레이 디즈 민주당 의원, 피격 후 병원으로 옮겨져 상태 호전

미국 현지 의원의 아들이 아버지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번 사건의 주인공은 버지니아주 크레이 디즈 민주당 상원의원(55)와 그의 아들 거스(24).

1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집에 머물고 있던 디즈 의원을 향해 거스가 다가와 머리와 가슴을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총을 쏴 자살했다.

사건 당시 집에는 단 둘뿐이었다.

디즈 의원은 아들로부터 습격을 당한 뒤 몸을 피하려 집 밖으로 나왔다. 그러다 마침 차를 타고 주변을 지나던 사촌을 만나 경찰에 신고하면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는 처음 발견했을 당시 위중한 상태였지만,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한 경찰은 사망한 아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디즈 의원과 그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2001년 주 상원의원에 선출된 디즈 의원은 2009년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주지사 선거 당시 아들 거스는 다니던 학교를 휴학하고 물심양면으로 아버지를 도운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디즈 의원은 거스를 포함해 슬하에 4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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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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